레버리지 자본주의 속에 숨겨진 부의 비밀

과거의 성공법칙은 현재에도 유용한가?

현재, 부의 새로운 트렌드는 젊은 부자들이다. 우리는 부자라고 하면 평생 아끼고, 저축하고, 투자하여 부자가 된 노인들을 떠올린다. 실제로 많은 부자들이 그랬다. 물론 젊은 부자들도 존재했지만, 그 둘 중 대다수는 상속을 받은 자이다. 요즘은 30대 부자도 매스컴에 나온다. 20대에 몇십억 부자가 되었다는 영상들도 많다. 이제는 과거의 전형적인 방법으로 부자가 되는 것에 저항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그들은 점점 똑똑해지고 있으며,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하며, 더 빨리 부자가 되길 원한다. 젊은 백만장자들의 뚜렷한 특징은 시간을 가장 소중하게 여긴다는 것이다. 그래서 시간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찾아내고 시도해본다. 그리고 많은 일들을 타인에게 레버리지 한다. 돈만 많은 부자가 아니라, 시간과 돈과 환경을 통제하는 부자들이 탄생하고 있다. 자본주의의 새로운 부의 법칙은 이들을 통해서 세상에 알려지고 있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 젊고 게으른 부자들도 성과를 내기 전까지 최선의 선택을 하루하루 쌓아갔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더 영리하게 선택하기에 게을러 보이는 것뿐이다. 

 

당신에겐 레버리지가 있습니까?

나에게 레버리지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첫 단어는 대출이었다. 저자 롭 무어는 레버지리에 대해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레버리지는 당신이 살아 있음을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모든 것을 아웃 소싱하는 기술이다. 당신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모든 일로부터 당신을 분리시켜라.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긴급한 업무를 강요할 때 'NO'라고 말하고 무시하라. 현재 하고 있는 업무 중에서 일부 또는 대부분을 놓지 않으면 당신은 성장할 수 없다' 레버리지는 재정적인 부분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모든 부분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모든 일을 내가 완벽하게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에 나의 시간 대부분을 할애하고 나머지 것들은 레버리지를 일으켜 위임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어떻게 그 일을 할 수 있을까?' 또는 '나는 그 일을 할 수 없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누가 하게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그 일을 누가 하게 할 수 있을까?'이다. 우리는 아주 많은 부분에서 자신의 노동력을 투입한다. 다른 사람들을 믿지 못하는 경향도 강하고, 일을 할 때 완벽주의 성향도 강하여 그럴 것이다. 때문에 하루에 할 수 있는 일들은 시간의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 중요한 일에 시간을 집중하고 덜 중요하거나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이 있다면 일을 위임하여 레버리지 할 수 있다. 훨씬 효율적인 방법이다. 시간과 능력에 제한을 없앨 수 있다. 자본주의가 만든 혁신이라고 본다. 합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게 만든다. 우리는 이런 방법으로 무한대로 성장할 수 있다.  (책 본문 4장 후천적 부자의 탄생- 타인의 가치를 돈으로 바꾸는 방법에서 이 부분에 관하여 자세히 나온다. )

 

당신의 하루는 얼마입니까?

나의 하루에서 레버리지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본다. 반드시 해야 하지만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일들이 있다. 그동안 하기 싫은데 개선이나 위임할 생각을 못하고 있던 일들을 찾아본다. 우선 설거지는 식기세척기로 대체한다. 

바쁘고 시간이 부족할 땐 힘들게 음식을 하지 말고 반찬가게를 이용한다. 각자의 방은 각자가 청소하도록 하고, 아이에게는 방 청소를 용돈벌이로 이용하게 한다. 나는 레버리지로 청소를 해결하고, 아이에게는 책임감을 심어주고 용돈벌이의 기회도 제공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목적지는 지하철을 이용한다. 나는 지하철을 이용함으로써 체력 보충을 하고, 그 시간 동안 책을 볼 수도 있다. 장보기는 온라인 앱으로 대체한다. 이것은 기름값, 시간, 에너지 충전까지 매우 많은 부분을 레버리지 할 수 있다. 벌써 나는 설거지, 요리, 운전, 장보기, 청소 5가지나 레버리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았다. 이제껏 내가 시간을 보낸 것들을 정리해보면 위임 가능한 무수히 많은 것들을 직접 수행하고 있었을 것이다. 나는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온전히 사용했다. 바쁘고 체력적으로 소모가 심하지만 효율적이진 않고, 성과가 없는 일들이었다. 나는 이제 나의 발전이나 수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이런 무수한 잡일들을 레버리지 해야 한다. 그렇게 아낀 시간을 독서하고, 공부하고, 운동하고, 재테크를 위한 투자활동에 사용해야 한다. 0원이었던 하루를 1만 원, 10만 원, 100만 원, 1000만 원, 1억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여기 있다. 레버리지!!